[창조성 아티클]창조성은 삶을 예술로 만든다

 예술(藝術)의 한자어를 살펴보면 ‘뛰어난 기술’을 의미한다. 예술의 어원도 동서양 모두 ‘과제를 해결해내는 숙련된 능력’을 의미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감탄이 나오게 뛰어난 무언가를 접하면 저절로 ‘예술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깔끔하고 보기 좋게 정리된 친구의 노트필기를 볼 때, 먹기 아까울 만큼 예쁘게 담긴 식사가 나올 때, 능수능란하게 일을 해내는 ‘생활의 달인’을 볼 때도 우리는 ‘와! 예술이다!’ 라고 말한다. 이처럼 예술은 단지 예술가의 작품에만 국한되지 않는 광범위한 의미를 갖는다. 뛰어나고 숙련된 기술이나 그 결과물을 마주하는 순간마다 우리는 예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평범한 돌에서 동물을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Akie Nakata의 작품


 창조성은 일상을 예술로 만든다. 청소를 하든 일을 하든 즐거움과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한다면 그 행위나 결과는 예술이 될 수 있다. 같은 청소라도 지루해하며 억지로 할 수도 있고, 즐겁게 청소를 해낼 나만의 방법을 찾아서 재밌게 할 수도 있다. 더 즐거울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것, 더 나은 방법을 궁리하고 시도해 보는 것은 모든 일상을 흥미진진하게 바꾸어 놓는다. 창조적으로 접근하는 일들은 그게 무엇이든 점점 더 뛰어나고 숙련된 솜씨를 발휘하게 된다.
창조성은 ‘삶을 대하는 태도’다. 창조적인 사람, 창조적인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창조적인 태도로 하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이 있을 뿐이다. 하고 싶은 일도 성과만을 위해 괴롭게 할 수 있고, 하기 싫은 일도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다. 창조적인 태도로 살아갈 때 우리는 무엇을 하든 더 즐겁고 만족스럽게 몰입해서 할 수 있다. 창조적인 태도로 하는 일은 공부든 집안일이든 점점 더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진다. 창조적으로 살 때 우리 삶은 더 의미 있고 즐거워지며 더 많은 기쁨과 만족감을 누리게 된다.


- 다음달에 계속...🧚


라라 | 창조성학교 Leela 대표

모두에게 창조성이 있으며,

나답게 사는 길의 핵심은 내면의 창조성을 따르는 것임을 널리 알리는데 열정적이다.

유튜브 <라라의 힐링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