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라 대표 라라의 답장
먼저,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잘 하는지 잘 모르는 게 이상하지도 잘못되지도 않았다는 얘기부터 하고 싶어요. 다들 제 갈길 찾아 알아서 잘 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자신의 열정이나 목표를 잘 알고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없거든요. 장기하 씨 노래처럼 '원래부터 내 길이 있는 게 아니라 가다보면 어찌어찌 내 길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나의 열정이나 목표를 찾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올해 계획으로 삼을만한 2가지 힌트를 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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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올해에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것 10가지에 도전하기를 계획해 보세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기가 어려워요. 새로운 환경에 놓이면 평소에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가 쉬워지죠. 뜻밖의 순간에 “오! 나 이런 것도 잘하네!” 또는 “오! 내가 의외로 이런 걸 좋아했구나!”하며 놀라게 될 거에요. 독서모임이든 번지점프든 낯선 경험에 마음을 열어보세요. 평소의 나라면 하지 않았을 일들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거예요. 😊
두 번째, 나를 이해하는 도구들을 경험해 보세요. 대부분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정말 심각하게 잘 몰라요. 강점, 에니어그램, 버크만 진단 등의 자기이해도구는 '나' 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줘요. 나만의 재능과 열정도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는 지름길이 되어주지요. 하지만 혼자서 인터넷에 떠도는 검사를 하고 결과를 읽어보는 것은 비추천! 나를 이해하는 도구는 타인의 객관적인 안내가 있어야 진가를 발휘하거든요. 〰️
심리학자 칙센트 미하이는 행복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만족감’이라고 정의해요. 행복하려면 먼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보부터 모아야 하죠. '올해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보자!’라는 목표로 새해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나를 이해하는 도구들도 진지하게 탐색해 보세요. 나를 알아가는 여정만큼 흥미진진한 일은 없으니, 올 한해는 기억에 남을 멋진 시간으로 채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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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새해가 되면서 주변을 돌아보면 저마다 새해 계획을 세우는데... 저는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음 해에 이루고 싶은거나, 하고싶은 것을 떠올려보라고 하는데... 제가 원하는게 뭔지, 잘하고 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다들 제 갈길 찾아 알아서 잘가는거 같은데 저만 세상에 멈춰있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새해 계획을 세우면 좋을까요?
💌 릴라 대표 라라의 답장